그녀가 나를 거절했다.
스스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발로 걷어 차버렸다.
신께 갈 수 있는 나를
유일하게 신과 대화할 수 있는 나를
감히 무시해?
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무시해?
안되겠어.
신께 보내야겠어.
보내서...구원 받지 못하고 평생 지옥을 돌아다니게 해야겠어.
신께서 내 말을 들어주실거야.
난, 모든 죄인을 위해 한 번 죽은 몸이니까!
나는 그녀가 사는 집에 갔다. 집 문이 열려있어, 들어가기 쉬웠다.
끼익-
어?
스토리텔러 : 김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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