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침묵의 미술관] 조소




지나가는 개가 웃겠네요.

그런 인간을 따라가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했어?

아무리 어려도 그렇지, 이건 너무 멍청한거 아닌가?

역시 인간은 멍청해서 웃겨.


아, 신경 쓰지 마세요. 당신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니까.

그보다, 여긴 또 어떻게 오신거에요?

안타깝게도 여기서 볼 것은 저 밖에 없어요.

감상에 방해를 드려 죄송합니다. 제 본문을 잊어버리고 말았군요.


그럼, 다시 돌아가시길.




스토리텔러 : 김가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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