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침묵의 미술관] 버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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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결국 그런 선택을 하셨었군요. 그러고보니 인간계에는 이런 격언이 있죠.

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.”

물론 이걸 보는 당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요.

적어도 이 서사의 주인공인 이서인한테는 중요한 문제 아니겠어요?


그래도 발악한답시고 생각한 게 결국 이거였다니.

아무리 제가 안내원이라지만, 당신의 생각은 도저히 모르겠군요.

, 이렇게 말해봤자 소용 없을라나?

 

어쨌든, 당신도 이제 이 미술관에서 하나의 작품이 되는거에요.

참고로 피할 수 없습니다.

당신도 작품의 일부가 되는 건 정해진 스토리이니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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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텔러 : 김가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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